🌸 겹벚꽃은 지금부터! 2025 봄, 화사한 겹벚꽃 명소 7곳 추천
– 벚꽃은 졌지만 진짜는 지금! 왕벚꽃 감성 여행지 총정리
💬 도입부
“벚꽃이 다 졌다구요?”
아니요, 지금부터가 진짜 봄의 절정입니다.
사실저는 벚꽃보다 겹벚꽃이 훨씬 이쁘던데..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4월 중순부터는 일반 벚꽃보다 더 풍성하고 진한 핑크빛을 자랑하는 겹벚꽃(왕벚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겹겹이 쌓인 꽃잎 덕분에 꽃이 더 커 보이고, 사진도 더 화사하게 나오는 덕분에
최근엔 벚꽃보다 겹벚꽃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죠.
벚꽃,겹벚꽃 둘다 좋은데 사실 우리나라 나무인 이팝나무도 엄청 사랑을 받고 있는데.. 다음에는 이팝나무를
실컷 보실수 있는 곳으로 소개해 봐야겠어요~
이번소개할곳은 특히 섬, 강변, 산책로와 어우러진 겹벚꽃 명소는
사람도 덜 붐비고, 여행의 감성도 더해주기 때문에 봄 나들이로 최고입니다.
오늘은 그런 겹벚꽃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전국의 핫한 명소 7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그 중 먼저 3곳부터 차근차근 소개해볼게요. 🚗🌸
📍 1. 서울 석촌호수 동호 – 도심 속 겹벚꽃 산책길
- 위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가는 방법:
-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 → 도보 5분
- 차량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석촌호수동호주차장) 이용 가능
석촌호수는 이미 벚꽃 명소로 유명하지만, 많은 분들이 ‘겹벚꽃’까지 피는 사실은 모르세요.
특히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동호 방향 산책길은 왕벚꽃이 가지마다 터질 듯 피어나는 구간입니다.
진한 분홍빛 덕분에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 꿀팁:
벚꽃 시즌엔 서호보다 동호가 한적하고, 벚꽃 종류가 다양해 산책하기 좋아요.
스타벅스 석촌호수R점 테라스에서 꽃길 감상도 가능해요!
📍 2. 경기 남양주 능내역 – 북한강 따라 겹벚꽃 라이딩
-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가는 방법:
- 차량: 두물머리 방향에서 10분 거리 / ‘능내역 공영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경의중앙선 팔당역 → 버스 환승 or 자전거 대여 가능
능내역은 폐역이 된 옛 기차역이 복고 감성 가득한 여행지로 탈바꿈한 곳이에요.
무엇보다 이 시기엔 능내역에서부터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겹벚꽃 군락이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데다,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어 가족·커플 모두 즐기기 좋아요.
📸 포토존 추천:
옛 철도 위 겹벚꽃 터널 / 폐기차 옆 핑크 꽃길 / 강변 자전거길 인생샷
📍 3. 부산 삼락생태공원 – 왕벚꽃 + 유채꽃 콜라보
- 위치: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둔치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사상역 → 도보 15분 or 버스 환승
- 자차 이용 시 ‘삼락생태공원 제1주차장’ 무료 개방
삼락생태공원은 부산 시민들의 봄철 피크닉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특히 지금 시기엔 왕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만개하는 드문 시기라 정말 장관이죠.
넓게 펼쳐진 강변 풍경 덕분에 꽃구경은 물론 돗자리 피크닉도 가능해요.
🌼 현장팁:
가족 단위 방문 시, 공원 안에 자전거 대여소, 족구장, 어린이 놀이터도 함께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아요!
📍 4. 대구 이월드 83타워 – 겹벚꽃과 놀이공원의 핑크빛 축제
- 위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가는 방법:
- 대중교통: 2호선 두류역 15번 출구 → 도보 5분
- 자차 이용 시: 이월드 전용 주차장(유료) 이용
이월드는 봄마다 ‘벚꽃축제’로 유명하지만,
겹벚꽃이 본격적으로 피는 4월 중하순부터는 훨씬 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특히 83타워 아래부터 이어지는 산책길과 테마파크 내 곳곳에는
분홍빛 겹벚꽃이 가득 피어나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가 많아요.
🎡 즐길 거리 포인트
- 놀이기구 타고 내려다보는 겹벚꽃 카펫
- 밤에는 야간 조명과 함께하는 핑크빛 벚꽃 포토존
- 실내 카페와 루프탑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감상 가능
📍 5. 거제 외도 보타니아 – 남해 바다와 겹벚꽃의 만남
-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 개화 시기: 4월 중순~하순
- 가는 방법:
- 외도는 육로 진입 불가, 유람선 탑승 필수
- 주요 승선지: 구조라항 / 와현항 / 도장포항
- 유람선 소요시간: 왕복 약 1시간 30분 (관람시간 1시간 포함)
외도 보타니아는 남해바다 한복판에 떠 있는 아름다운 해상식물원입니다.
다양한 꽃들이 사시사철 피지만, 4월 후반엔 진한 분홍빛 겹벚꽃이 정원을 감싸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해요.
지중해풍 건물과 겹벚꽃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정말 압권입니다.
⛴️ 방문 팁
- 사전 예약 필수 / 기상 상황에 따라 유람선 운항 여부 확인
- 휠체어 이동 제한 있음 (계단 많음)
- 정해진 시간 내 입도 후 1시간 안에 다시 승선해야 함
📍 6. 군산 선유도 – 해안길 따라 걷는 겹벚꽃 터널
-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가는 방법:
- 자차: 군산시내 → 고군산연결도로 경유 → 선유도 입도
- 대중교통: 군산터미널 → 시내버스 or 택시 (시간 여유 필요)
선유도는 ‘고요한 섬 여행지’로 인기가 높지만,
이맘때쯤이면 섬 안쪽 해안 산책로를 따라 겹벚꽃이 터널처럼 피어납니다.
사람이 적고, 바다와 꽃길이 동시에 펼쳐져 사진 찍기도 좋고 조용한 힐링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에요.
🌅 코스 추천
- 선유해수욕장 → 명사십리길 산책 → 대장봉전망대 (겹벚꽃길 + 전망)
- 선유도 오토캠핑장 근처 숙소도 많아 1박 여행으로 추천
📍 7. 진해 제황산 공원 – 케이블카 타고 만나는 겹벚꽃의 절정
-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가는 방법:
- 대중교통: 진해 시내버스터미널 → 제황산 입구 하차
- 자차 이용 시: 진해공영주차장 or 제황산 케이블카 입구 주차장 이용
진해는 벚꽃 명소로 너무나도 유명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는 경화역, 여좌천 벚꽃은 이미 진 시점에서
진해 속 ‘숨겨진 겹벚꽃 명소’는 바로 제황산 공원입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내려다보는 분홍빛 겹벚꽃 카펫,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진해 시내와 바다, 겹벚꽃이 어우러진 전경은
사진으로는 담기 힘든 ‘눈으로만 담는 감동’을 줍니다.
🎫 이용 팁
- 케이블카 요금: 성인 왕복 약 9,000원
- 정상에는 전망대 외에도 작은 쉼터와 음료 자판기 있음
- 겹벚꽃 외에도 철쭉이 피기 시작해 이중 꽃잔치 가능!
🌸 이번 봄, 겹벚꽃은 ‘늦은 봄’이 주는 마지막 선물
벚꽃이 진 자리엔 아쉬움이 남지만,
겹벚꽃은 그 아쉬움을 품은 채 더 진하고, 더 오래 봄을 지켜주는 고마운 꽃입니다.
지금은 북적이지도 않고, 기온도 따뜻해져서
조용한 감성 여행을 즐기기엔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죠.
🚗 당일치기로 떠날 수 있는 도시 주변의 겹벚꽃길부터
🌊 남해 섬과 강변, 공원과 공중에서 만나는 겹벚꽃까지—
올봄, 아직 봄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겹벚꽃을 만나러 떠나보세요.
아직 끝나지 않은 봄,
겹겹이 쌓인 그 분홍빛 감동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