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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여행 대신 감성 책 한 권-6월 추천 에세이 5선

by loveyul84 2025. 6. 3.

감성 여행 대신 감성 책 한 권-6월 추천 에세이 5선
-제작이미지

감성 여행 대신 감성 책 한 권-6월 추천 에세이 5선

감성이 고픈 계절, 책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

바쁜 일상 속에서 긴 여행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워킹맘처럼 하루 24시간이 촘촘히 채워진 이들에게는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는 여유조차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하지만 감성이 고플 땐, 물리적인 이동이 아닌 ‘마음의 이동’만으로도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책 한 권이 건네는 조용한 여행을 통해서요.

이번 글에서는 혼자만의 저녁 시간, 주말의 조용한 아침, 짧은 이동 중에도 펼쳐 볼 수 있는 감성 에세이 5권을 추천드립니다.

조용히 앉아 책을 읽을 시간조차 없는 워킹맘에게 힐링을 선물해 줄수 있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 있는 글이 있는 책들이니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아무튼, 비 – 정지돈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엔 늘 말할 수 없는 슬픔이 있다.”

정지돈 작가의 『아무튼, 비』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비’라는 날씨를 중심으로 기억, 감정, 사람 사이의 연결을 천천히 들여다봅니다.

  • 비 오는 날이면 우울해지는 이유
  • 익숙함이 주는 따뜻한 낯설음
  • 감정이 멈춰 있는 순간을 받아들이는 법

읽고 나서의 감상:
비 오는 주말 오후, 창문 옆에 앉아 이 책을 펼쳤을 때 그 자체로 감성적인 여행지에 도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잔한 감정들이 천천히 스며드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추천 시간: 비 오는 주말 오후, 라디오를 틀어놓고 조용히 읽기 좋은 책

2.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그냥 나로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수많은 일과 역할 속에서 ‘나’를 놓치기 쉬운 워킹맘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이자 현실적인 공감을 건넵니다.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용기
  • 거절해도 괜찮고, 멈춰도 괜찮다는 메시지
  •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연습

읽고 나서의 감상:
하루를 마무리하며 이 책을 읽는 시간은 마치 나 자신과 조용히 대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문장들에 마음이 녹았어요.

추천 시간: 하루를 마무리하며 나를 돌아보고 싶은 밤

3.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여행을 떠나는 건, 결국 나 자신을 확인하러 가는 일이다.”

김영하 작가가 직접 겪은 여행 경험을 토대로 ‘왜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가?’에 대해 풀어낸 짧고 단단한 에세이입니다.

  • 여행이란 무엇인가
  • 길 위에서 만나는 나
  • 새로운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법

읽고 나서의 감상: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앞두고 읽었는데, 목적지보다도 여행을 떠나는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 같은 순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어요.

추천 시간: 여행이 그리운 날, 커피 한 잔과 함께 천천히 읽어보기

4. 하루 5분 마음챙김 – 케빈 호스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느끼는 연습”

심리상담가 케빈 호스가 제안하는 아주 짧지만 깊은 마음챙김 루틴을 담은 책입니다.

  • 나를 관찰하는 짧은 명상
  • 생각을 멈추고 감각에 집중하는 연습
  • 스트레스를 흘려보내는 방법

읽고 나서의 감상:
정말 5분만이라도 내 감정과 몸을 느끼는 습관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깨달았습니다. 특히 아이 재우고 나서 ‘나는 오늘 어땠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루틴이 생겼어요.

추천 시간: 잠들기 전 혹은 퇴근 직후, 짧게 숨 돌리고 싶을 때

5. 수고했어, 오늘도 – 김애리

“오늘도 살아낸 당신에게”

우리는 늘 바쁩니다. 특히 워킹맘은 매일이 마라톤이죠.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그래도 너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책입니다.

  •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 정리
  • 작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날에
  • 번아웃 예방과 감정 리셋용

읽고 나서의 감상:
지친 날, 침대에 누워 이 책을 펼쳤는데 진짜 내가 누군가에게 토닥임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도 힘들 수 있고, 쉬어도 괜찮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가슴 깊이 스며들더라고요.

추천 시간: 나 자신에게 위로 한 조각이 필요한 밤

마무리 – 여행이 아니어도 충분한 위로

꼭 먼 곳으로 떠나야만 여행일까요? 때로는 한 권의 책이, 나를 데리고 조용하고도 깊은 여행을 떠나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한 다섯 권의 책은, 바쁜 하루 끝에 마음을 내려놓고 싶을 때 펼쳐보기 딱 좋은 감성 에세이들입니다.

당신이 누구의 엄마이든, 직장인이든, 이 순간만큼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유로운 주말 아침이나 늦은 밤, 커피 한 잔과 함께 작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남는 한 문장을 노트에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나만의 감성 취향을 찾는 루틴”을 주제로 감정 정리와 리추얼 만드는 방법을 다룰 예정이에요. 소소하지만 분명히 삶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 또는 댓글로 여러분의 감성 책도 추천해 주세요! 같이 더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